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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

맵을 돌파하여 자유를 얻어라 [포탈]

by 만물을 깨닫는 힘 2020. 12. 12.

 

오늘 가져온 게임은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게임인 포탈이다.

 

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1인칭 퍼즐 게임인데, 굉장히 독특한 게임 플레이 방식과 퍼즐, 독특한 스토리를 접목시켜 꽤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다. 

탄생 비화는 어느 대학교에서 졸업작품으로 만든 나바큘라 드롭이라는 게임을 보고 밸브가 이것을 만든 학생들을 스카우트하여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. 포탈 특유의 공간이동 시스템을 보고 스카우트 한 것 같다.

스토리

밸브 코퍼레이션에서 대히트 친 게임 하프 라이프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, 블랙 메사의 경쟁사인 에퍼쳐 사이언스라는 연구소에서 피실험자 입장이 되어 글라도스라는 인공지능의 명령을 받으며 포탈건을 다루는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 스토리다. 글라도스는 이 실험이 끝나면 케이크와 자유를 주겠다며 계속 피실험자를 이끈다.

 

(왼쪽에 있는것이 글라도스, 오른쪽이 피실험체인 주인공이다.)

 

시스템

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포탈의 시스템을 보면 왼쪽 마우스와 오른쪽 마우스로 각각 입구와 출구를 만들어내는 탄을 쏠 수 있는데, 이것을 각각 벽에다 쏘면 서로 공간의 연결되어 지나다닐 수 있다.

이것을 이용하여 각종 방해요소들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.

이 포탈 시스템을 활용한 예시로는 절벽의 너머에 있는 땅으로 넘어가야 할 때, 자신이 있는 곳의 벽에다가 출구를 생성하고 절벽 아래의 땅에 입구를 생성하여 절벽에서 떨어져 가속도를 얻은 뒤, 자신이 만든 출구를 통해서 그 절벽을 뛰어넘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.

 

평가

독특한 스토리와 특이한 게임 방식으로 꽤나 호평을 받았지만, 퍼즐의 패턴이 점점 단일화되어 익숙해진 유저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고 한다. (하지만 필자는 한 구간에서 몇 시간 동안 헤맨적이 있다.)

포탈 게임은 2편까지 출시되었는데, 2편에 들어서서 스토리와 퍼즐 요소가 강화되어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그런 평가도 많다. 실제로 필자도 1을 해보고 2를 해보니 퍼즐의 다양성과 난이도가 확 올라갔음을 느꼈다.

 

 

 

포탈은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이 게임같이 독특한 방식의 퍼즐게임을 많이 보지 못하였다.

퍼즐게임의 대표격으로도 손꼽히는 게임이니 만큼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꼭 한 번씩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

1편도 재밌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촉박하고 더 재밌는 부분만 골라 하고 싶다면 2편부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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